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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세계여행

Alsace 알자스 여행 - Colmar 꼴마

by Jihyunsophia 2020. 9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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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과 국경이 거의 맞닿아 있는 프랑스 지방 알자스는 아름다운 마을이 많아 관광객이 언제나 몰린다. 그중에서도 아주 유명한 마을 꼴마를 다녀왔다.

알자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넓은 와인 산지이며 이 곳에서 주로 생산되는 와인 종류는 Riesling(리즐링)이다.

리즐링은 독일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이 곳에서도 생산이 되지만 그 맛과 향은 좀 다르다. 포도종은 같더라도 포도가 자라는 땅과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.

독일과 매우 가까운 이유로 와인도 그렇듯이 음식문화도 독일과 매우 비슷하다.

 

자신만의 특성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음식과 함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리즐링 와인이었다.
사실 전형적인 독일 음식들이다. 사우어 크라우트(오래 푹 끓인 양배추 요리)와 돼지고기 목살, 삼겹살, 소세지들 겨자를 찍어 먹는다.

 

그 다음날 마신 와인과 음식은 정말 감동을 주었다. 특히 저 생선요리는 꼭 다시 한번 먹고 싶다.

부드러운 크림 소스를 얻은 생선과 거기 곁들어진 붉은 양배추 요리의 맛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뤘고 삶은 감자까지 너무 맛있었다.

알자스에 가면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직접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.

게다가 오래된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들까지 모두가 한 그림책을 이루는 듯했다.

 

맥주집이 있던 재미있는 건물
점심을 먹었던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레스토랑.
꼴마 구시가지
아기자기한 동네, 꼴마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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